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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439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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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11:1,2)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너희가 모든 일에 나를 기억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 준 대로 그 유전을 너희가 지키므로 너희를 칭찬하노라

 

바울은 고린도교회 제자들에게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명하였다. 그리스도를 본받으라는 명령은 빌립보서의 주제이기도 하지만 바울 서신의 중심이기도 하다.

 

사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지 못하였다. 그들은 사도 바울의 전도를 받아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고 사도의 가르침을 따라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게 된 것이다. 물론 바울이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그들을 가르친 것이지만 복음의 이론적 사고가 삶의 한 방편으로 자리잡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더욱이 고린도와 같은 타락의 도시에서 살던 사람들이 지금까지 살아오던 향락적 생활패턴을 모두 내어 버리고 온전한 복음적 생활 곧 거룩하고 의로운 생활로 변신한다는 것은 육체의 정욕이 특심했던 고린도시 사람들로서는 결코 쉽지 않은 것이다.

 

나는 청년시절부터 육체가 원하는 대로 인생의 향락 속에서 자유분방하게 먹을 것 입을 것 즐기면서 욕정의 인생을 살아왔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영적구원의 기쁨과 평안을 누리기 시작했지만, 평생을 즐겨오던 육체의 관성은 멈출 수 없었다.

 

오늘 우리는 3년간의 성경대학 과정을 마치고 제1기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었다.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우리 청년들 곧 나의 제자들에게는 정말 쉽지 않은 시간들이었다. 이들은 모두 자기 인생을 나름대로 즐기며 또 각자의 방법대로 예수를 믿던 자들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각자 섬기던 교회들을 떠나 갈보리채플에 입성하여 자의였던 강요였던 갈보리채플 바이블칼리지 학생이 되어, 기숙사로 입실을 해가며 저녁마다 성경대학 과정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오늘날 다른 교회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이 우리 교회에서 연출된 것이다.

 

특별이 그 기간 중에 내가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아 투병생활을 하던 중이라서 어떻게 해서라도 첫 열매를 거둘 수 있기를 소망하며 투병 중에서도 열정을 다해 정진하였다. 어쩌면 나의 제자들은 나의 투병생활을 지켜보면서 그리스도의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었을 지도 모른다.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계시니라고 증언하였다. 나는 갈보리채플에서 사역을 하면서 항상 이 말씀을 가슴에 새겨왔다. 주께서 말씀이 육신이 되었듯이 성경 말씀이 나의 삶이되고 인생이 되어야겠다는 신념이 있었다. 이제 이 신념은 나의 제자들에게 전이되어야 한다.

 

오늘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명하였다. 이와 같이 나도 오늘 열두명의 제자들에게 이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부족하지만 내 제자들이 나만큼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주께서 허락하신 그날에 이르면 이들도 자기의 신념을 제자들에게 말할 수 있으리라.

 

또한 바울은 너희가 모든 일에 나를 기억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 준 대로 그 유전을 너희가 지키므로 너희를 칭찬하노라하였다. 이와 같이 나의 제자들도 모든 일에서 나를 기억해 주고 내가 평상시에 말한 것을 따라 거룩하고 의로운 제자의 삶을 살아서 주 앞에서 나의 칭찬이요 나의 자랑이 되었으면 한다. 주님 이들을 축복하소서. 당신의 종 나의 제자들입니다. 아멘 (이요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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