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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377

누구를 위해 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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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에 동참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를 보시며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28) 하셨다. 여기서 우리는 예루살렘의 딸들이란 호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말씀은 스가랴 선지자로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 (9:9) 에서 언급된 말씀이다. 장차 주를 섬기는 우리 교회를 향하신 말씀이 아닌가?

 

계속하여 예수님은 그때에 사람이 산들에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에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30) 하셨다. 흥미롭게도 이 말씀은 구약의 호세야 선지자로 미리 하신 말씀이다. 호세야는 이스라엘의 죄 된 아웬의 산당은 패괴되어 가시와 찔레가 그 단 위에 날 것이니 그 때에 저희가 산더러 우리를 가리우라 할 것이요 작은 산더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리라 (10:8) 기록 하였다.

 

호세야는 10장 서두에서 이스라엘은 열매 맺는 무성한 포도나무라 그 열매가 많을수록 제단을 많게 하며 그 땅이 아름다울수록 주상을 아름답게 하도다 (10:1) 증거하였다. 여기서 말한 열매맺는 무성한 포도나무는 말할 것도 없이 종교적 열매를 많이 맺는 이스라엘을 풍자한 것이다. 또한 예수님과 그의 몸인 우리 교회를 말한다(15장 참조).

 

하나님은 죄의 세상에서 의로운 삶의 모범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택하여 그들에게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시고 율법을 주시고 많은 선지자를 통하여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도록 하셨다. 이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 말씀하신 바와 같이 하나님의 뜻이 그 후손의 삶 속에 온전하게 이루어지기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기업을 쌓는데 급급하였다.

 

그러므로 호세아는 열매가 많을수록 제단을 많게 하며 그 땅이 아름다울수록 주상을 아름답게 하도다고 책망한 것이다. 이는 초대교회의 로마교회의 딜레마에 적용할 수 있다. 다시 말하여 오늘날 수많은 교회들이 교회성장에만 급급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하심을 얻지 못하는 상황과도 같다고 하겠다.

 

그러나 주님은 십자가의 목전에서 산들에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에 대하여도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30) 말씀하셨다. 이는 재물과 하나님을 향한 두 마음을 품은 이스라엘 이 하나님의 심판이 이르게 됨을 보고서도 더욱 마음이 완악하여 회개치 않고 자기들이 믿고 따르던 산을 향하여 더욱 힘을 쓰고 있음을 책망하신 것이지만 실상은 장차 예루살렘의 딸들 이방에 펼쳐질 교회를 두고 하신 말씀이다.

 

계속해서 예수님은 푸른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한탄 하셨다. 사도 바울도 자긍하는 이방교회를 향하여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11:21) 경계하였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이 말씀과 관련하여 우리 교회들의 실태를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 정세와 맞물려 한국교회들이 모두 거리로 나가 울부짖고 있다. 십여년전부터 동성애로 나라를 지켜야한다고 울부짖더니 이제는 좌파 정치로부터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한다. 그러면 우파 정권들은 과연 어떠했던가? 대통령을 위시해 집권자들이 술에 취해 재물을 쌓아 적폐청산의 대상이 되지 않았는가? 오늘날 촛불과 태극기를 들고 국론이 양분된 가운데 그 한쪽은 교회세력들이 아닌가? 당신의 자녀들은 술과 마약과 동성애와 성적유희로 불타고 있는데 지금 당신은 지금 광장에서 무엇을 위해 울부짖는가? (이요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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