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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357

(마가복음7) 무엇이 당신을 더렵게 하는가?

 

(7:20-23) 또 가라사대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 이 모든 것이 속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가복음7장은 하나님의 택하심과 부르심 가운데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최고의 은혜와 영광을 받았음에도 실제 생활에서는 자신들이 만든 교훈과 제도적 덫에 물려 선과 악의 모순된 삶을 살고 있는 유대인의 모습과 택함 받지 못한 이방인 풍토 속에서 바닥을 치는 인생의 고통과 아픔을 체험하며 구원자 메시야의 이름을 갈망하는 영혼들의 자유본능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비단 종교적 모순에 빠져 있는 유대인들에게 속한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날 교단 교파의 종교적 딜레마에 사로잡혀 귀먹고 어눌한 혀가 되어버린 한국교회를 향한 메시지가 아닌가 생각된다.

사실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은 택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의 거룩한 삶을 위해 바르게 해석하고 삶에 그대로 적용되어야 할 도덕적인 원리였다. 그러나 그들은 수세기에 걸쳐 자신들의 권익을 위한 조항들을 첨부시켜 종교적 생활윤리로 확대하여 주후 3세기에 이르러서는 미슈나(mishnah) 라는 윤리 경전을 만들어내었다. 그들은 식기 다루는 것, 심지어 외출하고 돌아오면 엄격하게 손을 씻는 법이 있다. 그 이유는 외적인 생활습관에서 악한 것들이 전입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주님은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하셨다. 이는 첫 번째 책망이 영에 속한 것이라면 두 번째 책망은 이성에 속한 것이다.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예배가 계명의 가르침과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인간에게 영적 속성과 함께 이성적 속성이 있음을 뜻한다.

 주님은 무리에게 너희는 내 말을 듣고 깨달으라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15,16) 하셨다. 그러나 제자들도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고 주님은 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이는 마음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로 들어가 뒤로 나감이니라 그러므로 모든 식물은 깨끗하다하셨다. 이로서 우리는 영에 속한 것과 물질에 속한 것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계속해서 주님은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20-23)하셨다. 이 말씀은 사람을 더럽히는 악한 영들이 사람들 마음속에서 역사하고 있음을 언급하신 것이다.

 오늘 이 말씀을 듣는 많은 사람들이 이는 믿는 우리들에게 속한 것이 아닌 세속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 주님은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유전에 빠져 악한 생각에 물들어 버린 하나님의 백성들에 하신 말씀이며 또 오늘을 사는 우리 믿는 자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만약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으로 이런 마음이 당신 안에서 역사하고 있다면 결국 당신도 위선자 중의 한 사람일 것이다. 오늘 당신을 더럽히고 있는 것은 인본주의에서 나온 잘못한 철학과 사상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한 잘못된 원리와 철학과 사상이 그의 신앙이 되어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 외에 것은 귀신의 문제이든 육체의 장애이든 그가 주 앞에 나오면 해결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이요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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